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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일지] 반월상 연골판 파열 모양과 위치, 그것이 문제다

2. 연골판 파열의 종류  반월상 연골판 파열을 받게되면 파열 양상 또는 위치에 따른 몇 가지 진단을 받게 됩니다. 저의 경우는 [내측, 화이트존, 수평파열]로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것도 첫번째 병원에서는 내측 파열로만 안내를 주었고 이후 다른 병원에서 수평파열이다, 내측이라고 모두 화이트존은 아니다 하는 식으로 추가 정보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해하시기 쉽게 하기와 같이 정리해드립니다. 어느 정도 공부를 하고 가신 다음에 진단 시 자세히 물어볼 수 있으면 의사선생님께서도 이해도가 있는 환자이구나, 하고 더 잘 설명해주실지도 모르죠^^  1) 내측 / 외측 / 뿌리부(기시부)  - 두 다리를 쭉 뻗고 섰을 때 다리가 서로 맞닿는 안쪽이 [내측], 바깥쪽이 [외측]입니다. 제가 무릎 카페를 쭉 보니 내측..

건강 이야기 2024.11.20

[무릎일지] 나의 반월상 연골판 이야기, 그 시작.

1. 반월상 연골판 파열, 최초 진단  때는 2019년, 지금으로부터 5년 전의 일입니다. 정기적인 회사 건강검진 선택 항목을 고르는 데 우연히 '무릎 MRI' 항목에 눈이 갔습니다. 한참 육아로 정신이 없던 시절이었고 앉았다 일어났다 하며 아이를 안아드는 일을 끝없이 반복하고 있던 무렵이었습니다. 선택 검진은 큰 고민 없이 이것 저것 돌아가며 선택하는 편이었고 어쩐지 최근 무릎이 아픈 것도 같았기에 결국 검진 항목 중 하나로 우측 무릎 MRI를 선택했습니다. 검진을 하는 도중에도 큰 걱정은 없었고, 오랜만에 육아에서 해방되어 밖을 돌아다는 것에 기분이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검진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그런 검사를 했다는 것조차 잊고 있었습니다. 이변이 생긴 것은 검사 결과를 받아 보았을 때입니..

건강 이야기 2024.11.14

[도서리뷰] 마녀체력(2018, 이영미), 언제나 갖고 싶은 바로 그것

'마녀체력.'  제목만으로도 어떤 내용일지 대충 짐작이 갑니다. 저는 심각한 편독을 하는 편이라 어지간하면 소설 외의 책을 잘 읽지 않습니다. 작년에도 '비소설 12권 읽기'를 하려고 했지만 결국 실패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이 책은 평소의 저라면 스스로 골라 읽지 않았을 내용이지만, 남편의 권유로 읽게 되었습니다. 역시나 어떤 이유로 권유를 한 것인지도 제목부터 느낌이 옵니다.  그럼 책이 어떤 내용이었는지 한 번 살펴 볼까요.  1. 도서 및 저자 정보  책의 저자 이영미 작가님은 화려한 스펙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려대학교를 졸업했고 오랫동안 출판사 에디터로 근무했으며,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알만한 '펭귄클래식코리아'의 대표 및 '웅진지식하우스'의 대편집자를 지냈습니다. 저는 몰랐지만 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