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8 창작과 비평 클럽 창비, 새로운 북클럽이 런칭했습니다. 0. 새로운 북클럽 다크호스의 등장? 조금 늦은감이 있지만 새로운 북클럽 런칭 소식을 들고 왔습니다. 사실 지난 6월 핫했던 서울국제도서전 즈음 오픈되어 얼리버드 모집을 시작했고 이제는 모집 마감을 앞두고 있으니 상당히 늦은 소식 전달입니다; 잠깐 고민하긴 했지만 지금까지도 제 블로그 조회순 최상위는 북클럽 비교 포스팅이 차지하고 있어, 이 소식을 꼭 포스팅해보아야 할 것 같았습니다. 새로운 북클럽 런칭 출판사는 '창비', 옛날 이름인 '창작과 비평'으로 기억하시는 분들도 많을 것 같습니다. 창비에서 민음사와 문학동네에 이어 새로운 출판사북클럽 '창비클럽'을 런칭했습니다. 현대 2대 출판사 메이저 북클럽인 민음북클럽과 문학동네북클럽에서 바짝 긴장할 다크호스의 등장이 될지,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았습니다. .. 2024. 9. 8. [도서리뷰] 스릴 너머(2024, 도준우), 무엇을 보게 될까? '티저북이 뭐야?' 게을러서 가끔밖에 포스팅을 하지 않지만 저는 올해도 여전히 문학동네와 민음사의 북클럽에 가입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매번 신년 재가입이며 송년 키트 포스팅을 하겠다고 사진은 잔뜩 찍어 놓지만 손가락이 이렇게나 무거우니 한심한 노릇입니다. 북클럽 활동 또한 책 읽기 외에는 거의 참가하지 않는데 이번에는 어쩐 일로 북클럽 문자 한 통이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티저'라고 하니, 아이돌 신곡 발매 MV 티저를 열심히 찾아 보던 때가 떠오릅니다. 문득 흥미가 느껴져 티저북을 신청해 봤습니다. 모바일로 뚝딱 할 수 있으니 깊이 생각하지 않고 가볍게 신청했습니다. 어떤 책을 고를까? 최근에는 서정적인 소설과 에세이에 약간 물려 있던 터라, 두번째 선택지를 보니 이유없는 거부감이 느껴집.. 2024. 9. 8. [재테크] ISA 완벽 분석 및 절세, 만기 설정, 연금 이전, 활용 방법 이 [재테크] 카테고리는 심각한 재테크 무지렁이인 제가 나중에도 혼자 참고할 자료를 만드는 목적임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잘 공부했다가 몇 달 지나면 도로 잊어버리는 사람들을 위해 북마크용으로 최대한 쉽게 자세하게 쓰려 합니다. 또 몇 달 만에 포스팅입니다. 직장생활을 한지 10년이 넘었는데도 아직 저축연금 퇴직연금 차이도 잘 모르고 연말정산도 잘 몰랐던 제가 ISA라고 알았겠습니까? 전국민 기초 교과목으로 금융, 경제 교과가 개설되지 않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저같은 분들을 위해 이번에는 저도 최근 개설한 ISA 계좌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ISA 계좌란? 무슨 줄임말인지부터 알아봅시다. ISA란 Individual Savings Accout, 우리 말로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라.. 2024. 5. 20. [재테크] 연말정산 어떻게 할까(부양가족 소득공제 세액공제 등등) 이 [재테크] 카테고리는 심각한 재테크 무지렁이인 제가 나중에도 혼자 참고할 자료를 만드는 목적임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잘 공부했다가 몇 달 지나면 도로 잊어버리는 사람들을 위해 북마크용으로 최대한 쉽게 자세하게 쓰려 합니다. 지난 포스팅을 한 지도 몇 달이 지났습니다. 또 블로그를 방치하고 있다가 매년 이 맘 때 뒷통수 잡게 만드는 연말정산 시즌을 맞아 다시 때가 왔음을 느꼈습니다. 매 년 하고 매 년 잊어버리는 연말정산 정보 정리하기. 이것이야말로 유리지갑 직장인이라면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할 재테크 상식이지만, 또 의외로 빠삭한 사람은 드문 지식이기도 합니다. 연 1 회 하는 것을 어떻게 제대로 기억합니까... 또 잊어버리겠지만 일단 한 번 정리해두고 궁금할 때 다시 이 포스팅을 찾아보기로 하고.. 2024. 1. 23. 2024년 또 한 해가 지나고 새로운 일 년이 시작되었습니다. 올 해의 목표를 정리하고 천천히 실천해봐야겠습니다. 모두 마음 먹은 것을 이뤄가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해피 뉴 이어 2024. 1. 1. [재테크] 연금저축, 퇴직연금 IRP 기관 이전하기(은행에서 증권사로) 이 [재테크] 카테고리는 심각한 재테크 무지렁이인 제가 나중에도 혼자 참고할 자료를 만드는 목적임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잘 공부했다가 몇 달 지나면 도로 잊어버리는 사람들을 위해 북마크용으로 최대한 쉽게 자세하게 쓰려 합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연금저축에는 연금저축펀드, 연금저축신탁, 연금저축보험의 3종류가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사회초년생 시절 저는 연말정산 세액공제를 받아야 하니 연금을 들긴 들어야 겠는데, 뭐가 뭔지 잘 모르겠으니까 그냥 보험사에서 일하고 계신 지인분을 통해 '연금 좀 가입해주세요' 하고 계좌를 만들었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그게 [연금저축보험]이었습니다. 연금저축과 퇴직연금 등 [연금]의 개념이 아직 모호하신 분들은 먼저 하기 글부터 정독하고 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023.. 2023. 11. 8. [재테크] 연금저축 퇴직연금 IRP 개념, 비교, 세액공제, 관련사항 총정리 이 [재테크] 카테고리는 심각한 재테크 무지렁이인 제가 나중에도 혼자 참고할 자료를 만드는 목적임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잘 공부했다가 몇 달 지나면 도로 잊어버리는 사람들을 위해 북마크용으로 최대한 쉽게 자세하게 쓰려 합니다. 의학 기술의 발달로 요즘 사람들은 100살까지도 넉넉하게 살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은퇴 연령은 아직도 60대에 멈춰 있으니, 퇴직 이후에는 뭘 먹고 살아야 할까요? 철저한 노후대비가 필수인 시대입니다. 그럼 은퇴 이후를 대비한 노후 자금, 연금은 다들 충실히 준비하고 계신가요? 부끄럽게도 저는 아직도 연금저축과 퇴직연금도 잘 구별이 안 되고, 어떻게 운용해야 되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역시 이대로 살아서는 안되겠죠ㅠ 그럼 오늘은 각 잡고 연금저축과 퇴직연금 IRP에 대해 자세.. 2023. 11. 5. [도서리뷰] 우리 마음은 늘 우리 저 너머로 쓸려간다(미셸 드 몽테뉴) '우리 마음은 늘 우리 저 너머로 쓸려 간다.' 제가 올해 세웠던 목표 중 하나는 '소설'이 아닌 책을 12권 읽는 것입니다. 연초 출판사 북클럽을 신청할 때 평소와 달리 소설이 아닌 책들을 몇 권 골랐던 것도 그러한 이유에서였습니다. '우리 마음은 늘 우리 저 너머로 쓸려 간다'는 그 중 한 권으로 민음북클럽의 올해 특전 도서입니다. 읽기 전엔 잘 몰랐는데 이 도서는 책의 전문이 아니라 일부를 선정하여 큐레이션한 도서였습니다. 에세이의 원형이 되는 고전 도서, '에쎄'의 내용 일부를 발췌하여 엮은 책이었습니다. '에쎄'의 저자인 미셸 드 몽테뉴는 프랑스의 철학자(?)입니다. 부유층 지식인이자 작가였으며, 오늘날은 에세이의 조상님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저자가 철학자여서 그런지 이 책, 처음에는 도대체 이.. 2023. 11. 4.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 전자 도서관 이용하는 방법(feat. 서울시민카드) 오늘은 조금 정보성 글을 올려보고 싶어서, 이전에 한 번 지나가듯 언급한 적 있었던 서울시민카드를 활용한 무료 전자 도서관 이용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책은 좋아하지만 매번 책을 새로 구매하거나 도서관에 방문하기 번거로웠던 분들이라면 서울시민카드를 통해 꼭 무료로 전자 도서관 이용하시는 방법을 활용해보시면 좋겠습니다. 1. 서울시민카드란? 서울시민카드란 서울 시민을 대상으로 발행하는 공공 시설 통합 이용 카드입니다. 지역별 도서관 등 문화 시설을 이용할 때마다 회원 카드가 하나씩 따로 발급되는 경험을 해보신 적이 있을텐데, 서울시민카드를 이용하면 이렇게 하나씩 개별 카드를 발급받을 필요가 없어집니다. 실물 카드는 없는 것 같고 모바일 어플을 이용해서 간단히 발급받으실 수 있습니다. 모바일 어.. 2023. 9. 25. [도서리뷰] 달러구트 꿈 백화점 1~2(2020, 2021), 꿈나라 이야기 달러구트 꿈 백화점은 꽤 오랫동안 전자 도서관 베스트 셀러로 떠 있던 책입니다. 종이책이 번거로워 한동안 전자 도서관에서 책 빌려 읽기를 즐겨 했었는데, 거의 늘 메인 화면에 이 표지가 떠 있었습니다. 어떤 내용일까 궁금해서 몇 번 빌려볼까 했었지만 항상 대여 중에 대기 예약이 많이 걸려 있었습니다. 올해 밀리의 서재 구독을 시작한 이유 중 하나는 '전자 도서관에서 궁금한 책을 바로 보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생겨서 답답하다' 라는 것이었는데, 그렇게 생각하면 이 책 덕분에 전자책 구독을 하게 되었던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주문하신 꿈은 매진입니다'. 표지 상단에 쓰인 이 문장과 '잠들어야만 입장 가능한 신비롭고 몽환적인 마을'이라는 문구를 보며 어떤 이야기일지 내용을 짐작해 보았습니다. 잠든 사람들이 .. 2023. 9. 23.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