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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북클럽 문학동네 6기 얼리버드 가입 후기 및 전년도 비교 0. 2023년 북클럽문학동네 6기 오픈! 지난번 북클럽 포스팅에 이은 북클럽문학동네 후기글입니다^^ 지난 4월 초, 2023년 북클럽문학동네 6기가 오픈되었습니다. 여러 북클럽을 가입하실 분들이라면 크게 상관 없으시겠지만, 딱 하나의 북클럽만 골라 가입하고 싶으신 분이라면 여러가지 궁금하신 점들이 많으실텐데요. 내일(4/26) 민음북클럽 오픈을 앞두고, 그보다 먼저 오픈한 문학동네북클럽 6기 구성품과 세부 내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분명 25일에 쓰기 시작했는데 어느새 27일이 되어 버렸군요...ㅠ). 이미 작년에 북클럽문학동네 5기로 활동한 적이 있어서, 작년 구성과 비교하며 살펴보겠습니다:) 1. 2022년 북클럽문학동네 5기 구성품 먼저 작년 북클럽문학동네 5기 구성품 사진들을 살펴보겠습니다:) .. 2023. 4. 27.
출판사별 북클럽 비교(민음 북클럽, 북클럽 문학동네, 마음산책 북클럽) 0. 2023년 북클럽 시즌이 시작되었습니다 생각해보면 저의 '괜찮게 살기' 마인드셋은 작년(2022년)부터 시작되었던 것 같습니다. 작년 3월, 코로나도 걸린 김에(?) 격리 상태로 책을 붙잡기 시작해서 '1년에 12권의 책읽기'라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서울시민카드를 만들어 지자체 전자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읽기 시작했고 세계문학전집과 이북리더기 구매를 알아봤으며(결국 사진 못했습니다), 출판사 북클럽 서비스에도 가입했습니다. 그 즈음엔 그런 것이 있다는 것도 몰랐었는데, 출판사 [북클럽]은 이미 런칭한지 꽤 오래된 서비스였습니다. 당시 민음사의 민음북클럽은 이미 마감이 된 상태였고 북클럽문학동네 5기도 모집 종료가 임박하고 있었습니다. 아슬아슬하게 저는 북클럽문학동네 5기 가입을 신청했고 이후 뿌듯한.. 2023. 4. 15.
온라인 강의, 콰트(Quat)에서 클래스101 까지 0. 온라인 강의, 기대보다 더 좋습니다. 그 옛날 학창 시절부터 저는 온라인 강의를 썩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인강'이란 일단 굳은 의지를 가지고 수강해야 하는 것으로 어찌되었든 선생님 앞에 책을 펼쳐 놓고 앉아있는 것보다는 영 효율이 떨어진다고 믿었습니다. 회사에서 매년 법정의무교육으로 수강해야 하는 이러닝 컨텐츠들은 또 어떤가요. 상황극, 애니메이션 등 여러가지 화려한 효과를 사용했지만 시간만 채우고 페이지를 툭툭 넘겨버리는 것이 보통이었습니다. 게다가 나 하나만 그런 것도 아니라고 생각되어 대강 교육을 종료해버려도 죄책감도 들지 않습니다. 상황이 바뀐 것은 지난 몇 해간 코로나가 세상을 휩쓸면서부터입니다. 사람들은 대면 서비스를 기피하게 되었고, 넘치는 유동성과 비대면 선호 현상에 관련 스타트업과.. 2023. 3. 19.
전자책 구독, 밀리의 서재 vs 교보 vs Yes24 vs 리디 비교 0. 괜찮게 살아보기 그 첫 번째, '구독형 인간'으로 시작해 봤습니다. 여러분은 구독 서비스를 얼마나 이용하고 계신가요?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분들 중 멜론, 넷플릭스 등 각종 OTT, 웹툰 캐쉬, 구글 인게임 결제, 쿠팡, 네이버 멤버십 등등을 한 번도 안해보신 분이 계실까요? 돈 없던 학생 시절에는 선뜻 정기적으로 돈 나가는 일에 손 대기가 쉽지 않았는데, 따박따박 월급 들어오는 입장이 된 후로는 비교적 소액 건은 큰 고민 없이 결제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손쉽게 간편 결제로 구매할 수 있다 보니 마음의 장벽도 덜하고, 한 건 한 건은 비교적 소액이라 술술 빠져나가는 돈을 인식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혹시 저만 이렇다면 크게 반성해야 겠습니다) 하지만 이왕 쓰는 돈, 조금 더 유용하게 사용해보면 어.. 2023. 3. 14.
[영화리뷰] 타잔(1999), 정글을 누비는 고독했던 사람 이야기 우연히 오래 전 영화인 디즈니의 타잔을 보게 되었습니다. 1999년도 개봉작이니 벌써 24년 전에 만들어진 작품입니다. 무지하게 오래된 영화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기준으로도 여전히 아름다운 영상미와 듣기 좋은 OST 덕분에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간략한 줄거리와 감상평을 남깁니다. 스포일러 주의, 스포일러 주의! 1. 줄거리 어느 바다, 불이 붙은 채 난파된 배에서 두 명의 남녀가 바다 위 보트로 탈출하고 있습니다. 자세히 보니 여인의 품 속에는 작은 아기가 한 명 안겨 있습니다. 다행히 이 가족은 폭풍우가 몰아치던 바다를 건너 어느 육지인가에 도착하는데 성공합니다. 날이 활짝 개고 가족은 희망찬 분위기로 망가진 배와 보트의 잔해를 이용해 그들이 머물 나무 위 오두막을 짓고 아기와 행복한 시간을 보냅니.. 2023. 3. 11.
30대 직장인은 괜찮게 살고 싶습니다 1. 어떻게 살고 싶은 걸까? 정신을 차려보니 2023년도 벌써 3월이 되었습니다. 언젠가부터 매년 하던 새 해 결심도 잘 하지 않게 되어 시간 가는 줄을 몰랐습니다. 그런데 '봄'이 찾아오니 또 새로운 마음이 듭니다. 한 때는 3월이면 가슴 뛰는 일들이 많았습니다. 새 학기가 시작되고 새로운 곳에서 새 사람들과 새 인연을 맺어가며 즐거운 기억들을 많이 만들곤 했습니다. 지금도 언젠가의 저처럼 들뜨고 안절부절한 마음으로 새로운 인연을 시작하고 있는 학생들이 많겠지요? 오늘따라 이상고온인지 3월 초 기온이 벌써 20도를 넘어섰습니다. 점심 시간 산책을 하다 보니 길가에 산수유며 매화 꽃망울들이 조금은 성급해 보이는 속도로 자그마한 얼굴을 내밀기 시작한 것이 보였습니다. 문득 올해는 조금 더 괜찮게 살아보고.. 2023. 3. 11.